높은 완성도의 수제 샤퀴테리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곳이다. 한국에서 귀한 샤퀴테리 바, 금호 오픈 초반부터 내 위시리스트에 꽁꽁 숨겨뒀던 패딩턴.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수제 샤퀴테리 샵이 흔치 않아서 꽤나 기대됐다. 사퀴테리 플레이트&사워도우. 수제 살라미, 잠봉, 프로슈토 3종 샤퀴테리와 곁들임 빵, 이즈니 버터, 수제 어니언 잼이 준비된다. 첫 한점은 맨입으로 식감과 맛을 즐겨봤다. 맛, 식감, 향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먹어봤는데 꽤나 짭짤하고 쫄깃하며 훈연한 향이 확 올라오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. 바삭하게 구워 나온 빵 위에 버터 살짝 발라 샤퀴테리 한점씩 즐기면 정말 맛있다. 심플하지만 가장 맛있었던 페코리노 파스타. 아스파라거스에 이불같은 파스타 두장 밖에 안올라갔는데, 이게 가장 ..